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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2

12월 25일자 과거의 1면 늬우스 1월 1일 0시 전화수화기 들지마세요(동아일보 1999년 12월 25일) '밀레니엄 콜'로 1일 0시에 통화량이 폭증하면 통화를 하지 않고 수화기만 들어도 통화불능 사태가 일어날수 있다는 위험성이 제기됐다. 한국통신은 24일 새해 0시에 Y2K문제로 인해 자기집 전화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거나 친지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가입자들이 동시에 수화기를 들 경우 통화불능 상태가 되거나 신호음이 들리지 않는 '발신음지연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꺼번에 자기 전화릐 신호음을 확인하겠다고 몰리면 '통화량이 많으니 잠시 후 걸어달라'는 자동응답 메시지가 나오거나 아예 '먹통'이 될 수도 있다.(후략) 취업 내년엔 더 「좁은 問」(매일경제 1992년 12월 25일) 우리 경제는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 2023. 12. 25.
"부사장직함 그대로인데 축하할일이냐"대노(1979년) 효성그룹 조회장의 2남인 조양래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경영권을 넘겨받던 날 구설수가 생겼다. 타이어업계 원로경영자인 장선곤씨 밑에서 약 10년간 경영을 수업한 그가 뜻있는 날에 화를 내게 된 원인은 하찮은 축하화분 때문이라는 사실이 고소거리. 계열 기업관계에 있는 H건설이 조양래씨의 경영권 인수를 기념하는 뜻에서 커다란 축하화분을 보낸 것이 양래씨의 비위를 상하게 했다고. 측근에선 장사장과 함께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있던 그가 부사장 직함을 그대로 지닌채 경영권은 맡은게 뭐가 축하할 일이냐고 해명. 결국 양래씨가 대노하자 총무부서에서는 화분을 도로 가져가라고 한바탕 소동 을 벌였다니......... -매일경제 1979년 9월 8일 2023.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