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2 면장이 토지소득세 일부 착복(1955년) 토지수득세 중 일부를 횡령 착복한 면장이 있다. 횡성군 횡성면장 김무규(47)씨는 지난 87년도(1954년) 토지수득세 수납에 있어 전 할당량인 조곡 2,530가마와 콩 412가마를 100% 수납함으로써 세무당국으로부터 수집량에 대한 1할 감량을 보아주게되자 이에 해당하는 조곡 230가마와 콩 37가마는 당연히 납부자들에게 반환해주어야 할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동면 재무계장 원돈희(31)와 공모하여 횡령 착복한것이라는데 최근 이 사실이 밝혀져 방금 횡성경찰서에서 수사에 착수하였다 한다. -동아일보 1955년 12월 29일 2023. 11. 16. 빚 때문에 여인 자살(1955년) 친정에서 꾸어온 돈을 남편이 반환치 못하는 것을 비관하여 자살한 여인이 있다. 주소를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4에 둔 노병수(29)씨는 약 한달전 친정에서 50만 환을 한달기한으로 빌려다가 남편의 사업비용으로 조달하여 주었는데 요즘와서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여 그 돈 갚을 길이 없는 것을 비관하여 27일 하오 2시 경 다량의 수면제를 마시고 자살하였다 한다. -조선일보 1955년 3월 29일 2023. 11. 11. 이전 1 다음